• ▲ '2022 정동 팔레트-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국립정동극장
    ▲ '2022 정동 팔레트-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의 '2022 정동 팔레트-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가 5월 11일 오전 11시 열린다.

    '오페라 데이트'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오페라를 친숙하게 전하는 테너 양준모의 해설로 진행된다. 양준모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다수의 오페라와 뮤지컬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올해 첫 번째 데이트는 봄의 낭만과 사랑을 노래하는 전 세계 가곡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다.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추천 가곡, 공연자의 사연이 숨어있는 노래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가곡의 매력 전할 예정이다.

    슈만이 클라라에게 결혼 전 바친 세레나데 '헌정'과 가곡집 '시인의 사랑' 중 첫 번째 곡인 '아름다운 5월'을 비롯해 '삶의 순환'이라는 주제 아래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담은 영미 가곡 'A Cycle of life' 등을 들려준다.

    2014년 화천비목콩쿠르 창작 가곡 1위곡 윤학준의 '마중', 김효근의 '첫사랑' 등 최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현대 가곡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오신영, 테너 이상규, 바리톤 전병권, 피아니스트 정호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