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카파이즘' 페어 3종 포스터.ⓒ네버엔딩플레이
    ▲ 뮤지컬 '카파이즘' 페어 3종 포스터.ⓒ네버엔딩플레이
    뮤지컬 '카파이즘'이 페어 프로필 3종을 공개했다.

    '카파이즘'은 기자들의 우상이자 아이콘으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가 무엇을 위해 피사체에 다가갔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다룬 작품이다.

    페어 포스터는 유승현·정우연, 안재영·최연우, 김준영·김이후 페어로 구성됐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 '앙드레 프리드만'과 '게르다 타로'의 모습이 담겼다.

    유승현과 정우연의 포스터에는 애정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카메라 렌즈 속의 타로를 바라보는 유승현과 어딘가 슬픔이 서려 있는 듯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프리드만 쪽으로 향하고 있는 정우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재영과 최연우는 하나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편안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기대고 있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에 느꼈을 휴식의 순간을 상상해보게 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김준영과 김이후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진지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의 날카로운 눈빛은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순간을 담아내는 종군기자로서 감당하고 있는 부담과 책임감이 느껴진다.

    뮤지컬 '카파이즘'은 5월 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12일 오후 2시부터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