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추진해 광진구에 개관…"서남권 등 접근성 떨어져 추가 필요"김종길, 만 40세 젊은 정치인…국회·尹 캠프 청년본부 등 경험 풍부
-
김종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영등포구 제2선거구)가 5일 정책공약 제1호로 '제2서울상상나라'를 영등포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서울상상나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08년 건립을 추진해 2013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개관된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체험시설이다.영유아 및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신체 발달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을 통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고 김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입장 제한이 있기 전, 매년 약 50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서울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발전했다.김 예비후보는 "70만명 이상의 서울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현재의 서울 동북권 한 개의 시설로는 부족하다"며 "서남권 등 다른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추가적인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산동 3가 공영주차장 부지는 지하철 2·5·9호선 정거장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고 부지 면적도 약 2200평에 달해 서울상상나라를 큰 규모로 조성할 수 있다.그는 "해당 공영주차장은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고, 인근은 향후 국회대로 지화화에 따른 선형공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제2서울상상나라 유치에 가장 적합한 입지"라며 "제2서울상상나라 영등포 유치 시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 지역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지역은 주민들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곳으로, 현재처럼 토지를 단면적으로 쓸 것이 아니라 다면적으로 활용해 지하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면 다가구 밀집 지역 및 노후 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김 예비후보는 제2서울상상나라 유치 등 영등포 미래비전을 주민들에게 알려 지지를 얻은 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 지역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그는 "제2서울상상나라의 영등포 유치 시 3만여명의 영등포 아이들뿐만 아니라 서울 서부지역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며 "영등포 미래에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1981년 만40세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 선임비서관(5급),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 수석전문위원, 기초지자체(광명시) 정책보좌관, 한국데이터진흥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서울시당 새서울서포터즈 수석부위원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는 젊은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