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추진해 광진구에 개관…"서남권 등 접근성 떨어져 추가 필요"김종길, 만 40세 젊은 정치인…국회·尹 캠프 청년본부 등 경험 풍부
  • ▲ 김종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예비후보.ⓒ뉴데일리DB
    ▲ 김종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예비후보.ⓒ뉴데일리DB
    김종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영등포구 제2선거구)가 5일 정책공약 제1호로 '제2서울상상나라'를 영등포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상상나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08년 건립을 추진해 2013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개관된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체험시설이다.

    영유아 및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신체 발달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을 통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고 김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입장 제한이 있기 전, 매년 약 50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서울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발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70만명 이상의 서울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현재의 서울 동북권 한 개의 시설로는 부족하다"며 "서남권 등 다른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추가적인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 ⓒ김종길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제공
    ▲ ⓒ김종길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제공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산동 3가 공영주차장 부지는 지하철 2·5·9호선 정거장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고 부지 면적도 약 2200평에 달해 서울상상나라를 큰 규모로 조성할 수 있다.

    그는 "해당 공영주차장은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고, 인근은 향후 국회대로 지화화에 따른 선형공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제2서울상상나라 유치에 가장 적합한 입지"라며 "제2서울상상나라 영등포 유치 시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 지역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지역은 주민들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곳으로, 현재처럼 토지를 단면적으로 쓸 것이 아니라 다면적으로 활용해 지하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면 다가구 밀집 지역 및 노후 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2서울상상나라 유치 등 영등포 미래비전을 주민들에게 알려 지지를 얻은 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 지역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제2서울상상나라의 영등포 유치 시 3만여명의 영등포 아이들뿐만 아니라 서울 서부지역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며 "영등포 미래에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1981년 만40세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 선임비서관(5급),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 수석전문위원, 기초지자체(광명시) 정책보좌관, 한국데이터진흥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서울시당 새서울서포터즈 수석부위원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는 젊은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