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튠업 23기 뮤지션 공모·2022 스토리업 단편영화 공모·2022 CJ음악장학사업 '버클리음대 부문' 공모 포스터.ⓒCJ문화재단
    ▲ 2022 튠업 23기 뮤지션 공모·2022 스토리업 단편영화 공모·2022 CJ음악장학사업 '버클리음대 부문' 공모 포스터.ⓒ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버클리 음대 및 해외 음악대학원 장학생 지원사업 'CJ음악장학사업'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튠업'은 스타 시스템 밖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내외 음악 시장에 소개하고, 대중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오는 2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의 앨범을 발매한 뮤지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최대 1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기획 공연과 해외 진출 지원,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등을 지원도 제공된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1팀, 163명의 뮤지션을 배출하고, 53개의 음반 제작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역량 있는 뮤지션들의 발굴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후원해왔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부문 창작자의 작품 개발 및 창작단체의 공연을 지원한다. 역량 있는 작가·작곡가 등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는 '뮤지컬 공모'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일정을 오픈해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작자들은 창작지원금과 작품 기획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전문가 모니터링, 쇼케이스,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아랑가' 등 21편의 개발을 지원해 정식 상업공연으로 무대에 올라가는 성공 사례를 배출했다.

    CJ문화재단은 '뮤지컬 창작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뮤지컬 등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과정을 지원해 새로운 작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올해는 연극 '클럽베를린', 뮤지컬 '트레드밀', 연극 '메이드인 제인'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9·11월경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스토리업'은 신인 감독들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단편영화 제작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자에게는 단편영화 제작비 1500만 원과 함께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스토리업'은 164명의 시나리오 작가 및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21명의 역량 있는 영화감독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2월 공모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심사 절차를 진행 중으로, 5월 공개 피칭 및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래의 음악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버클리 음대와 세계 유수의 실용음악대학원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월 28일부터 '버클리음대 부문' 공모를 시작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통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든든한 문화꿈지기로서 K-컬쳐의 다양성 확대와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J문화재단 대표 지원사업 '2022년 튠업 23기 뮤지션 공모'와 CJ문화재단의 다양한 창작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