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뢰회복운동 시민단체 '트러스트 포럼'대표에 취임황교안 "이승만 폄훼 청산, 건국대통령 제대로 모셔야"이희천 교수 "북한과 친북세력의 선거개입 봉쇄 시급"
  • ▲ 25일 트러스트포럼 대표에 취임한 최재형 후보.ⓒ뉴데일리
    ▲ 25일 트러스트포럼 대표에 취임한 최재형 후보.ⓒ뉴데일리
    “거짓말과 불신이 판치는 사회를 일깨워 신뢰국가로 다시 세워야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5일 시민단체 ‘트러스트 포럼’의 상임대표에 취임하면서 다짐한 말이다.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당 후보로 나선 최재형 후보는 선거운동중에 달려와 국민적 신뢰회복운동에 앞장설 포부를 밝혔다.
    “신뢰는 사회의 기초자산이다. 전쟁에서 패하더라도 무기와 식량은 버릴지언정 신뢰만은 지켜야 재기의 능력을 잃지 않는다. 지도층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는 약속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여 신뢰기반이 허물어졌고 불신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분열사회가 되었다. 신회회복운동을 벌이는 트러스트 포럼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다시 회복해야한다.” 
  • ▲ 문정권의 거짓말을 규탄하는 황교안 회장ⓒ뉴데일리
    ▲ 문정권의 거짓말을 규탄하는 황교안 회장ⓒ뉴데일리
    트러스트포럼 문무일 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몇 달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은 황교안 전 총리가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였다. 부정선거 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황회장은 문재인 정권의 신뢰상실에 대하여 직격탄을 날렸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보니 31가지 약속을 하였는데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무능하거나 고의적인 약속파가 아니냐. 사람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지켰다고 말할 정도로 사회붕괴상황을 개탄하고 있다. 특히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공적들을 거짓말로 덮어씌워 폄훼한 결과 역사도 나라도 교육도 다 망가졌다.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나라는 거짓없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해방후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같은 고통속에 살 것”이라고 주장한 황 회장은 “무너져내린 대한민국을 디시 정상국가로 만들려면 이승만정신을 하루 빨리 회복하고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그 위상에 걸맞게 제자리에 우뚝 세워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 ▲ 북한의 한국선거 개입 공작에 대해 강연하는 이희천 교수.ⓒ뉴데일리
    ▲ 북한의 한국선거 개입 공작에 대해 강연하는 이희천 교수.ⓒ뉴데일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남의 일이 아니다”며 모임을 소집한 트러스트 포럼은 이날 국가안보 강연을 열었다. 강사로 나선 이희천 교수(전 국가정보원)는 주민자치법반대연대 대표이다. 이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전쟁중”이라고 규정, 지난 30여년간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펼친 공세의 결과, 절체절명의 국가위기에 처했다며 그 실태를 사례별로 정리하였다. 
    “보수-진보 프레임은 북한의 오래된 남한공산화 전략이다. 김정일은 2006년 신년사에서 ‘남한의 진보대연합이 궐기하여 보수대연합을 부숴 종국적 파멸을 안겨줄것’이라며 ‘남조선 각 정당 단체들의 민주인사들은 반보수대연합의 기치아래 굳게 뭉치라”고 강조했다. 김정은도 2012년 신년사에서 ’올해 남한 대선과 총선에 적극 개입하라’고 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대한민국 세력의 비밀'을 파헤친 책 [反大勢]를 펴낸 이희천 교수는 이어 “2001년 9월 충북 괴산에서 700명이 모인 ‘군자산의 약속’ 무서운 ‘9월테제‘로 민노당을 이용한 정권장악 음모, 2006년 ’일심회 간첩사건‘ 그리고 2011년 왕재산사건에서 드러난 북한의 선거개입 지령등 경기동부연합과 정당들이 관련된 구체적 증거를 낱낱이 설명하였다.
    덧붙여 현정권의 ‘체제개혁’ 시도에 주목하면서, “자유민주팀이 이길것인가, 사회주의팀이 이길 것인가, 이번 대선에 국민들과 유권자들의 각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일본과 무역하는 30대 첨단기업인 강해운씨는 "감정일변도의 구시대적 대일 정책"을 분석 비판하면서 신냉전시대의 한일관계는 자유권결집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국가이익을 중심축 삼아, 일본을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펼쳤다.

    이날 포럼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 부부,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세계적 피아니스트 한동일 교수  박찬숙 전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대학 신입생등 2030세대들이 대거 참여, 이번 대통령선거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 ▲ 북한의 한국선거 개입 공작에 대해 강연하는 이희천 교수.ⓒ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