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럽M 2022년 첫번째 연주회 'SPERO, SPERA' 포스터.ⓒ소셜베뉴 라움
    ▲ 클럽M 2022년 첫번째 연주회 'SPERO, SPERA' 포스터.ⓒ소셜베뉴 라움
    '실내악계 어벤져스'로 유명한 클럽M의 2022년 첫 번째 정기 연주회 'SPERO(스페로), SPERA(스페라)'가 4월 12일 오후 8시 소셜베뉴 라움에서 열린다. 

    클럽M은 2017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던 젊은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실내악 그룹이다. 리더 김재원(피아노)을 주축으로 김덕우(바이올린), 이신규(비올라), 심준호(첼로), 조성현(플루트), 김상윤(클라리넷), 고관수(오보에), 유성권(바순), 김홍박(호른), 상주 작곡가 손일훈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3년 만에 10명의 연주자가 함께 하는 자리다. 유성권(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순 수석)과 김상윤(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은 해외 일정으로 불참하지만 김현준(바순), 조동현(클라리넷)이 객원 멤버로 빈자리를 채운다.

    연주회 타이틀인 'SPERO, SPERA'는 라틴어로 '나 희망하니, 그대 희망하라'는 뜻이다. 이는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클럽M이 전하고 싶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도흐나니 6중주는 헝가리 작곡가 에르뇌 도흐나니의 곡을 들려준다. 10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편성에 맞춰 편곡한 가브리엘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도 감상할 수 있다.

    클럽M의 리더 김재원은 "우리가 빼앗겼던 평범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는 그날을 꿈꾸고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이러한 클럽M의 마음이 관객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SPERO, SPERA' 티켓은 소셜베뉴 라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캐치테이블에서 예매할 수 있다. 3월 4일까지 얼리버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