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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3월 2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2014년 초연된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빈센트(1853~1890)와 그런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줬던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그린다. 3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수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낸다.'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등 고흐의 그림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되살려내며 그가 남긴 명작들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고흐의 인간적인 면을 담아내고 있다.이야기는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6개월 후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과의 기억을 되새기며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이 실제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전개된다.이번 시즌은 기존의 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그림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역에는 박민성·박유덕·김경수·장지후가 캐스팅됐다. 고흐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던 동생 '테오' 역은 윤승우·황민수·윤은오·황순종이 맡는다.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6월 26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