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캐스트.ⓒHJ컬쳐
    ▲ 2022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캐스트.ⓒHJ컬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3월 2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2014년 초연된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빈센트(1853~1890)와 그런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줬던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그린다. 3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수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낸다.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등 고흐의 그림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되살려내며 그가 남긴 명작들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고흐의 인간적인 면을 담아내고 있다. 

    이야기는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6개월 후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과의 기억을 되새기며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이 실제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그림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역에는 박민성·박유덕·김경수·장지후가 캐스팅됐다. 고흐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던 동생 '테오' 역은 윤승우·황민수·윤은오·황순종이 맡는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6월 26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