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스톤' 인물 포스터.ⓒ엠제이스타피시
    ▲ 뮤지컬 '스톤' 인물 포스터.ⓒ엠제이스타피시
    뮤지컬 '스톤(THE STONE)'이 2월 27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스톤'은 '현자의 돌'의 행방에 얽힌 미국·소비에트 각국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아킬레스', '라 레볼뤼시옹', '아폴로니아',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 등에서 함께한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 이아람 작곡가가 호흡을 맞췄다.

    아이작 뉴튼이 남긴 현자의 돌은 미 국립박물관 특별 전시를 마치고 영국으로 반환되던 중 도난당한다. 소비에트 측 요원 사이먼과 코스모가 이 돌을 입수해 고국으로 복귀하려는 가운데, 택시 기사로 위장한 CIA 요원 마이클이 이들에게 접근한다. 

    이후 세 사람이 사이먼이 운영하는 앤틱 소품샵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틀간 현자의 돌을 둘러싼 세 사람간의 좌충우돌 동상이몽 첩보물이 펼쳐질 예정이다.

    소비에트 스파이 '사이먼' 역은 이승현·이준우·권익환이 연기한다. 사이먼을 경호하는 소비에트 특수요원 '코스모'는 반정모와 김민범이 맡는다. 남다른 야망을 품고 사는 CIA 말단 요원 '마아클' 역에는 유성재·이진혁이 캐스팅됐다.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주크박스'의 정체는 사이먼의 가게에 놓인 중고품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스톤'은 5월 22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