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심층부로부터 대선후보 교체설 다시 나온다는 소리…현재 이 후보 지지율 믿지 않아”“내부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지지율 거품 많아…이 후보 발목 잡는 뇌관, 당 내에 있어”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뉴데일리 DB.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뉴데일리 DB.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설 전후 대장동급 핵폭탄 2~3개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낙마설을 제기했다. 그는 “여권 심층부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소리도 나온다고도 밝혔다.

    “여권 심층부에서 설 전후 이재명 낙마설 나오고 있어”

    장성민 이사장은 지난 12월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들려오는 소리는 여권 심층부로부터 이재명 후보의 교체설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름하야 이재명 후보의 설 낙마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권 심층부는 현재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믿지 않는다. 즉 신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다소 억지춘향식으로 왜곡된 측면이 많고, 여권 내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는 이 후보 지지율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상당히 낮게 나온다고 장성민 이사장은 전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잠깐 반등한 것 또한 윤석열 후보 진영의 내분에 따른 반사이익일 뿐 (이재명 후보의) 자력에 의한 상승세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여권 심층부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소위 거품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설 전후 대장동급 핵폭탄 2~3개 터질 가능성…핵심 뇌관은 내부에”

    장성민 이사장은 이어 “설 전후로 대장동급 핵폭탄 2~3개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악재들이 터지면서 이재명 후보가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고 보니 이재명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핵심뇌관은 내부에 숨어 있다”면서 “최근 들어 이낙연 전 대표가 부쩍 원팀을 강조하며 무등산도 오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호남 지지자들이 이재명 낙마 및 대선후보 교체 기대를 갖고 있다”는 지난 11월 말의 주장과 상통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