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콘서트홀 내부 전경.ⓒ롯데콘서트홀
    ▲ 롯데콘서트홀 내부 전경.ⓒ롯데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이 2022년 풍성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롯데콘서트홀은 15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5년 여의 준비기간 끝에 2016년 8월 19일 개관했다. 국내 최초 빈야드(vineyard) 스타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개관한 대형 클래식 공연장이다.

    2022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 '월드 클래스 콘서트 시리즈' △체임버 뮤직 & 오르간 시리즈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여름 음악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엘 콘서트 시리즈 '오르간 오딧세이', '아무르 무지크' △오노프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월드 클래스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요나스 카우프만 리사이틀 & 오페라 콘서트'(5월 31일, 6월 3일)가 문을 연다. '지상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카우프만이 양일간 리사이틀과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 ▲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롯데콘서트홀
    ▲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롯데콘서트홀
    이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가 6월 21~2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음악감독 야닉 네제 세갱과 함께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등 메트의 주역들이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다. 조이스 디도나토는 9월 4일 'Eden'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올해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새로운 에투알로 탄생한 박세은이 7월 28~29일 '파리 오페라 발레-2022 에투알 갈라'(7/28~29)를 선보인다. '월드 클래스 콘서트 시리즈'의 대미는 10월 14일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장식한다.

    '체임버 뮤직 & 오르간 시리즈'에서는 △5월 2일 '빈 첼로 앙상블 5+1' △9월 29일 양성원&엔리코 파체 듀오 리사이틀' △10월 29일 '비전 스트링 콰르텟'을 마련했다. 2020년 내한 예정이었다가 코로나 상황으로 연기됐던 오르가니스트 데이비드 티터링톤(5월 10일)과 미셸 부바르(11월 30일)가 한국을 찾는다.

    롯데콘서트홀 상주 아티스트들의 무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첼리스트 문태국과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각각 3월 18일·9월 16일, 3월 18일·11월 26일 공연을 통해 긴밀한 호흡으로 관객 소통에 나선다.
  • ▲ 발레리나 박세은.ⓒ롯데콘서트홀
    ▲ 발레리나 박세은.ⓒ롯데콘서트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색다른 '스페셜 시즌 시리즈'도 계속된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선물 '콩순이와 친구들의 클래식 음악여행'(5월 5일) △테마가 있는 음악 축제 '2022 클래식 레볼루션-멘델스존 & 코른골트'(8월 12~21일) △정명훈 &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10월 5일) △송년음악회(12월 30~31일)가 이어진다.

    오르간 내부를 탐험하며 오르간의 음색과 원리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가 2월 16일을 시작으로 7월 20, 12월 21일 세 차례 공연된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아무르 무지크'(5월 17일, 12월 4일)를 통해 음악뿐 아니라 발레, 미술과의 협업 무대로 예술의 아름다운 본질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오노프콘서트'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노프 콘서트'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폭넓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장르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2·4·6·10월 각각 다른 아티스트들의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