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he Autumn with 윤희정' 콘서트 포스터.ⓒ소셜베뉴 라움
    ▲ 'The Autumn with 윤희정' 콘서트 포스터.ⓒ소셜베뉴 라움
    소셜베뉴 라움이 11월 4일 오후 6시 30분 재즈 가수 윤희정의 'The Autumn with 윤희정'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희정은 자신의 영원한 테마인 재즈를 비롯해 흥겨운 라틴, 특별한 편곡이 더해진 대중음악 등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년 넘게 윤희정과 호흡한 재즈밴드 CEOJ BAND, 그녀의 딸 싱어송라이터 쏘머즈와 콰이어가 펼치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이 더해진다. 특히, 대중음악의 전설 아코디어니스트 심성락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심성락은 한 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아코디언을 어깨에 메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오랜 인연인 윤희정의 부탁에 콘서트에 흔쾌히 참여하게 됐으며, 깊은 울림의 '바람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윤희정은 1971년 당시 국내 최초 가요 경연 프로그램이던 'KBS배 쟁탈 노래자랑'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세노야 세노야'로 데뷔했다. 997년부터 약 15년간 재즈 콘서트 '윤희정 & 프렌즈'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재즈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윤희정은 "음악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무대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며 "위안과 희망을 드리는 따뜻한 시간을 모두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콘서트에는 라움 셰프팀이 선보이는 최고급 스페셜 디너 코스와 윤희정과 함께 즐기는 애프터 파티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