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국악원_전시연계특강' 안내.ⓒ국립국악원
    ▲ '국립국악원_전시연계특강' 안내.ⓒ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11일 개막한 국악박물관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과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9일에는 서인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이 '전시로 만나는 국립국악원 70년, 국악 70년'이라는 주제로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국립국악원에 기증한 기증품을 중심으로 국악의 역사와 흐름을 소개한다. 궁중무용 '선유락'의 창사(唱詞, 궁중무용을 선보일 때 부르는 가사)인 '어부사'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후 10월 한 달간은 특별전시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에 대한 주제별 강의가 이어진다. △16일 '임정란의 삶과 경기민요의 전승' △23일 '녹성 김성진과 근현대궁중음악' △30일 '만당 이혜구의 낙양춘과 이수대엽'이 열린다.

    11월 6일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혜자 안무자가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의 소재가 된 '임인진연도병(壬寅進宴圖屛) 속 정재(呈才)'라는 주제로 대표 소장품과 연계한 특강을 하며 체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13일에는 국악박물관 특별전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자 컬렉션'의 전시기획자인 노예리 학예연구사가 '미공개 소장품전, 그 이면(裏面)의 이야기'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시 연계특강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