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디아길레프' 캐스트.ⓒ쇼플레이
    ▲ 뮤지컬 '디아길레프' 캐스트.ⓒ쇼플레이
    창작뮤지컬 '디아길레프'가 개막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디아길레프'는 2022년 2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된다.

    '디아길레프'는 쇼플레이의 1900년대 초 서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루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의 일환이다. 2019년 초연한 '니진스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니진스키와 스트라빈스키를 발굴하고 '발레 뤼스'를 창시한 '러시아 예술계의 대부' 디아길레프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의 주인공이자 모던 발레를 확립한 '디아길레프' 역에 김종구·박민성·조성윤이 캐스팅됐다.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를 대표하는 수석 디자이너 '브누아' 역에는 강정우·박정원·유현석이 출연한다.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 역에 국립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했던 우원·정민찬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 음악의 차르라 불리는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역은 최호승과 신예 김지훈이 맡는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문화 예술이 가장 번영했던 프랑스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각각 무대화해 하나의 사건을 각 인물의 시점으로 풀어나간다. 세 개의 다른 공연이지만 마치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 이어지는 스토리가 매력 포인트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