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 참여 작품.ⓒ안산문화재단
    ▲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 참여 작품.ⓒ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대표이사 김미화)은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10월 5~10일 6일간 분산된 일정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매년 5월 초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16년간 평균 70만 명의 관객이 찾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으며, 올해도 신중하고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한차례 연기됐다.

    축제 장소도 변경했다. 기존 안산문화광장의 거리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개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 시 야외 행사 금지이며, 정식 등록된 공연장만 운영 가능함에 따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축제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한 예술가는 "계속해서 공연돼 취소돼 예술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공연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그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기존처럼 광장에서 많은 인파가 어우러지는 대형 군집형 축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실내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엄격한 방역 관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포스터.ⓒ안산문화재단
    ▲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포스터.ⓒ안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