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 포스터.ⓒ예술의전당
    ▲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이하 '가을예술장터')를 개최한다. 

    '가을예술장터'는 미술계를 대표하는 한국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과 함께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아트페어의 형식을 벗어나 동네 장터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생태계에 활력의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들에게 작품 판매와 전시의 기회를, 일반 대중에게는 생애 첫 미술작품의 소장 경험을 제공하며 미술작품 구매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가을예술장터'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와 민족미술인협회는 각 권역별 지부별로 작가를 모집하고, 예술의전당은 양 단체에 소속하지 않는 국내 신진청년작가를 공모형식으로 모집한다.

    한국미술협회와 민족미술인협회 소속작가는 연령과 관계없이 각 단체의 지부에 신청할 수 있다. 신진청년작가는 만 20세에서 39세 이하 갤러리에 전속하지 않는 작가를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회화,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도예, 서예 등 순수예술 분야 전체다. 참가비는 무료로, 작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은 100% 작가에게 돌아간다. 신청기간은 각 단체별로 공고할 예정이며, 신진청년작가는 9월 1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