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레드북' 차지연 캐릭터 포스터.ⓒ아떼오드
    ▲ 뮤지컬 '레드북' 차지연 캐릭터 포스터.ⓒ아떼오드
    뮤지컬 '레드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차지연의 여파로 오는 17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제작사 아떼오드는 5일 SNS를 통해 "이날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17일까지 공연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규정에 의거해 배우 및 스태프, 주변 관객의 정보를 담당기관에 제공했다. 공연 관객 중에는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는 없으며 보건교육 대상자는 안내문자를 개별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6~17일 공연 예매분은 전액 환불 조치되며, 1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차지연은 지난 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에서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후 전 직원과 전 배우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차지연·아이비·김세정·송원근·서경수·인성(SF9)·홍우진·정상윤·조풍래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드북'은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