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남부 내륙 등 5~40mm 강수… 미세먼지 '보통'
  • ▲ 7월 2일 오후 날씨. ⓒ기상청
    ▲ 7월 2일 오후 날씨. ⓒ기상청
    2일인 금요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수도권 등의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보됐다.

    이날 전국은 전날에 이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소나기는 점심께부터 오후 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남부 내륙·충청 북부·전라권·제주도 산지 등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강수 지속시간이 짧겠다"며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말했다.

    이날은 또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동북권 제외)등은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기상청이 예보한 아침 최저기온은 18~23℃, 낮 최고기온은 24~32℃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23℃ △춘천 21℃ △강릉 20℃ △대전 22℃ △대구 20℃ △부산 21℃ △울산 21℃ △전주 22℃ △광주 23℃ △제주 23℃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2℃ △인천 30℃ △춘천 31℃ △강릉 26℃ △대전 32℃ △대구 30℃ △부산 29℃ △울산 27℃ △전주 32℃ △광주 31℃ △제주 28℃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