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신데렐라' 티저 포스터.ⓒ공연배달 탄탄
    ▲ 연극 '신데렐라' 티저 포스터.ⓒ공연배달 탄탄
    공연배달 탄탄이 오디션을 통해 연극 '신데렐라'에 출연하는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신데렐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이강백의 신작으로, 9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작품은 신데렐라 구두에 얽힌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이야기는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는 빨간색 가죽 구두였다는 가설에서 시작된다. 신데렐라가 급히 궁전을 떠날 때 계단에서 빨간 구두가 벗겨진 것은 신데렐라의 발에 구두가 꼭 맞지 않았다는 것.

    앞서 5월 24일~6월 13일 진행됐던 '신데렐라' 오디션 모집에서 27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연기자가 2차 오디션을 통해 연기를 펼쳤으며, 6월 21일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배우 박소영이 발탁됐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수석 졸업한 박소영은 "새로운 시작인 만큼 흰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배우며 무대 위에서 역할 자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소영은 대학로의 베테랑 배우 김화영·강애심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세 명의 배우들은 소녀부터 노파까지 총 22명의 다양한 여성들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다.

    공연배달 탄탄은 "한국의 대표 극작가 이강백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