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계방향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에녹·강태을.ⓒEMK
    ▲ 시계방향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에녹·강태을.ⓒEMK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아더' 역의 김준수·카이·서은광·도겸에 이어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2019년 월드프리미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인 '랜슬럿' 역은 초연의 이지훈과 에녹·강태을이 출연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거친 야성미와 내면의 슬픔을 동시에 간직한 랜슬럿 3인의 모습이 담겼다.
  • ▲ 시계방향으로  신영숙·장은아·손준호·민영기·최서연·이봄소리ⓒ
    ▲ 시계방향으로 신영숙·장은아·손준호·민영기·최서연·이봄소리ⓒ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흑마법사 '모르가나'는 초연의 신영숙과 장은아가 다시 맡는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멀린' 역엔 민영기·손준호가 캐스팅됐다.

    뛰어난 활 솜씨를 가진 여성들의 리더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전사 '기네비어' 역에는 최서연과 이봄소리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캐릭터 포스터 속 두 배우는 빼곡한 숲을 배경으로 강인하고 용맹한 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색슨족의 군대를 이끄는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이교도 신자 '울프스탄' 역은 이상준이 원 캐스트로 활약한다. 아더의 양아버지 '엑터'는 이종문과 홍경수가 분해 따뜻한 부성애를 그려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은 8월 1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며, 7월 초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