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포엠 티저 이미지.ⓒ모스뮤직
    ▲ 라포엠 티저 이미지.ⓒ모스뮤직
    '팬텀싱어3'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더블 타이틀로 컴백한다.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Dolore(돌로레)'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강렬한 색채를 띠는 공간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라포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원색의 미장센이 어우러진 티저 이미지에 담긴 라포엠이 눈길을 끈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다. 모두 타이틀곡으로 낙점됐으며, 'Dolore(고통)'이라는 싱글 타이틀에 걸맞게 비탄에 차 있지만, 완전히 결이 다른 곡으로 알려져 있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라포엠(LA POEM)은 테너 유채훈·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됐다. 팀명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과 동명의 타이틀로 오는 26~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청주·성남·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