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 억류돼 있다 풀려난 뒤 사망한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는 4주기 추모식이 19일 오후 서울 관악구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에서 '트루스포럼'과 '한강의기적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미국 국적의 버지니아 대학교 학생 오토 웜비어는 북한 여행 중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6년 1월부터 17개월 간 북한에 억류, 구금됐다. 그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뇌조직이 심각하게 손상돼 식물인간 상태가 됐으며, 2017년 6월 13일 미국으로 송환돼 6일 뒤인 같은 해 6월 19일 사망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대표, 김덕영 감독,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서석구 변호사, 권성순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