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 원작…중문관광단지 중심 위치, 6월 11일 오픈
  • ▲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그림의 숲' 존 – '엄지둥이' 원화.ⓒ에스엠지홀딩스
    ▲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그림의 숲' 존 – '엄지둥이' 원화.ⓒ에스엠지홀딩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장 '그림의 숲'(구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그림의 숲(Grimm forest)'展을 선보인다.

    '그림의 숲'展은 세계적인 그림 동화(그림 형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원작 스토리를 활용해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인 아서 래컴 원화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아트웍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들어냈다.

    '그림의 숲'은 2층 규모, 총 8개의 전시 공간으로 이뤄졌다. '신데렐라', '작은 빨간 모자', '엄지둥이', '헨젤과 그레텔' 4개의 주제로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오브제 포토존, AR 흔적 체험, LED 미디어쇼 등을 선보인다.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존에서는 6m 규모의 거대 스크린과 사방에 설치된 거울로 사계절을 4편의 동화에 녹여냈다. 감각적인 아트웍들도 주목할만하다. 이슬로, 한성원, 파파워크룸, 신은정, SINA 작가의 고유한 관점과 작화 스타일이 담겼다.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하고 최근 오마이걸 'Dun Dun Dance'의 앨범아트를 작업한 이슬로 작가가 '헨젤과 그레텔' 아트웍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전시장 외관은 주목받는 라인드로잉 아티스트 시나 작가가 직접 페인팅했다.

    '그림의 숲'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N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 ▲ 제주 중문관광단지 '그림의 숲' 展 포스터.ⓒ에스엠지홀딩스
    ▲ 제주 중문관광단지 '그림의 숲' 展 포스터.ⓒ에스엠지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