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박열' 역의 김재범·김순택·백기범·조훈.ⓒ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왼쪽부터 '박열' 역의 김재범·김순택·백기범·조훈.ⓒ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창작 뮤지컬 '박열'이 오는 7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박열'은 이준익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1923년 관동대지진의 원인이 조선인에게 있다는 괴소문이 퍼지게 되고, 그로 인해 일어난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박열을 구속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박열과 그의 아내 후미코 등 실존 인물들의 사실을 기반으로 서술된 이야기에 가상인물 류지의 서사가 더해져 입체감 있는 인물구조와 서사가 담긴 작품이다.
  • ▲ 왼쪽부터 '후미코' 역의 이정화·허혜진·최지혜.ⓒ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왼쪽부터 '후미코' 역의 이정화·허혜진·최지혜.ⓒ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조국과 비밀결사단체 불령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박열' 역에는 김재범·김순택·백기범·조훈이 캐스팅됐다. 박열의 아내인 아나키스트 '후미코' 역은 이정화·허혜진·최지혜가 맡는다. 도쿄재판소 검사국장으로 박열을 통해 업적을 세우려는 야망가 '류지' 역에 권용국·문경초·임별·정지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박열'은 고전의 연극 '폭풍의 언덕', 뮤지컬 '문스토리'에 이은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선화 작가의 데뷔작으로 뮤지컬 '시데레우스'를 탄생시킨 이유정 작곡가가 힘을 보탰다.

    7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한다.
  • ▲ 왼쪽부터 '류지' 역의 권용국·문경초·임별·정지우.ⓒ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왼쪽부터 '류지' 역의 권용국·문경초·임별·정지우.ⓒ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