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등에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확산
  •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미, 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양 측은 각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협업을 기반으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의 광역 및 기초단위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4일 서울 마포구 교육진흥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별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정보 안내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관련 콘텐츠 및 연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로써 매년 지역별로 개발되는 우수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추진체계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등에 공유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규석 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더 많은 국민에게 닿을 수 있는 확산의 계기가 되고, 영·유아의 예술적 경험이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9년부터 17개 광역 단위의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가나 문화시설 내 전문가가 직접 프로그램을 유아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의해 설립됐으며,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 실현'의 미션 아래 보육 및 양육 정보, 보육교직원‧부모상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중앙을 비롯해 전국 123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