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종묘 일원서 개최
  • ▲ '심쿵쉼궁' 경복궁 경회루_전경.ⓒ한국문화재단
    ▲ '심쿵쉼궁' 경복궁 경회루_전경.ⓒ한국문화재단
    '제7회 궁중문화축전'의 오프라인 7개 프로그램이 사전예매 시작 동시에 전 회차 매진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궁궐 속에서 만끽하는 '힐링'과 '휴식'을 주제로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심쿵쉼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책과 사색, 초여름 궁궐의 정취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으며, 사전 예약 오픈 2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하던 흥복전 앞마당에서 조선 왕실과 궁궐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궁' △정조가 독서를 즐기던 집복헌에서 '나'를 주제로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리는 '나를 찾는 시간, 궁에 다녀오겠습다' △궁중음악회 '창덕궁 오후 음악회' △전시와 체험, 인문학 강좌까지 한데 즐기는 '규장각 전시 및 체험' △약방 체험과 인문학 강좌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도 5분 만에 매진됐다.
  • ▲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체험 모습.ⓒ한국문화재재단
    ▲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체험 모습.ⓒ한국문화재재단
    지난해 한 차례 온라인 영상물로 공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창경궁 명정전 앞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는 예약 오픈되자마자 전 회차 매진돼 놀라움을 안겼다. 작품은 영조-사도세자-정조 3대의 슬픈 이야기를 다룬다.

    '제7회 궁중문화축전'은 '궁, 마음을 보듬다'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오프라인·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이 적용됐다.

    올해는 총 31개 프로그램을 각 궁의 특색을 담아 선보인다. 봄·가을 두 번에 걸쳐 개최되는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의 경우 연중상시(~12.31)로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및 궁중문화축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전 기간 내에 공개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관람 가능하다.
  • ▲ '제7회 궁중문화축전' 포스터.ⓒ한국문화재재단
    ▲ '제7회 궁중문화축전' 포스터.ⓒ한국문화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