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랑방.ⓒ올바른지구인
    ▲ 로랑방.ⓒ올바른지구인
    배우 로랑방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이하 '레미제라블 내한 콘서트')를 앞둔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레미제라블 내한 콘서트'는 뮤지컬 넘버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발장' 역의 로랑방을 포함한 총 20인의 프랑스 배우와 33인조 아르텔 필 하모닉 풀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로랑방은 "지난 16년 동안 정기적으로 한국에 방문하고 있다. 서울의 다양하고 활기찬 지역을 방문하는 것, 웅장한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부산도 좋아한다"며 "봉준호·박찬욱·연상호 감독님의 팬이기도 하고, 한국의 맛있고 특별한 불고기와 비빔밥을 정말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장발장은 가장 복잡하고 전설적인 극역 중 하나다. 때문에 연습에 전념하는 것 외에 다른 활동을 할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감사하게도 프로덕션이 저희를 위해 몇 번의 그룹 투어와 여행을 준비해줬다"고 설명했다.
  • ▲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 팀.ⓒ올바른지구인
    ▲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 팀.ⓒ올바른지구인
    이어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이다. 콘서트는 작가의 원어로 신화적인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프랑스어로 된 '레미제라블' 노래는 오리지널의 힘을 갖고 있다. 모두가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를 듣는 즐거움을 누리고, 익숙한 이야기에서 강력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며 차별화 포인트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6년간 한국이 제 두 번째 고향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이번이 10번째 방문이고, 매번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때로는 프랑스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동료 가수들과 함께 장발장의 웅장한 역할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다"고 전했다.

    '레미제라블 내한 콘서트'는 4월 30일 첫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날짜와 장소가 변경되면서 5월 15~16일 부산 KBS홀, 19~23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내한 공연에 맞춰 아티스트 컬래버 플랫폼 브랜드인 그린아크(GreenArc)와 함께 레미제라블 한정판 목걸이도 출시된다. 목걸이 디자인은 불가리 계열 MarinaB 주얼리 디자이너 출신 헬레나 림이 직접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