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0일 오후 8시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중계
  • ▲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이 5월 3일과 10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나인스토리
    ▲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이 5월 3일과 10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나인스토리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Old Wicked Songs)'이 극중에 나오는 슈만의 가곡 제목처럼 '아름다운 5월에' 온라인으로 다시 찾아온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상영은 5월 3일과 10일 오후 8시 각각 다른 캐스트로 총 2회 중계될 예정이다. 소극장 공연임에도 8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제대로 담아냈다.

    감정선의 밀도가 높은 2인극인만큼 객석에서 미처 다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표정과 디테일한 표현들을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있다. 상영 첫 날인 5월 3일에는 남명렬·정휘, 이어 10일에는 남경읍·이재균이 출연한다. 

    1995년 미국에서 초연된 '올드 위키드 송'은 미국의 극작가 존 마란스의 대표작이다. 19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제프 마쉬칸'의 만남을 다룬 2인극이다.

    로베르트 슈만의 대표적인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중심으로,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지난 아픔을 위로하며 나아가 희망을 노래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그려낸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슈만의 음악과 하이네의 시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며 드라마에 깊이를 더한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후원 라이브는 네이버TV의 '나인스토리TV' 채널에서 각 상영 당일까지 후원 및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