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차 티켓 오픈 앞두고 메이킹 필름 공개
  • ▲ 뮤지컬 '광주' 메이킹 필름 캡처.ⓒ광주문화재단,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 뮤지컬 '광주' 메이킹 필름 캡처.ⓒ광주문화재단,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뮤지컬 '광주'가 트레일러 영상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메이킹 필름에는 '광주'의 배우 민우혁과 신우(B1A4) 등 전 출연진이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촬영 현장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신뢰를 바탕으로 41년 전 민주주의 현장을 재현했다.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민우혁은 작품에 다시 참여하게 된 이유로 "제가 정말 사랑하는 작품이다.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모두가 노력 중인데, 함께하는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장은아는 "첫 시즌에 굉장히 큰 감동과 임팩트를 받았고, 또 다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하게 됐다"며 '광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한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신우는 평소 5·18민주화운동에 꾸준히 관심을 뒀다며 "뜻 깊은 기회가 찾아와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문수경' 역의 이봄소리는 "이 작품이 시사하는 바를 가슴 속에 의미 깊게 새기는 기회가 빨리 다가왔다"고 전했다.

    계엄군과 맞서 싸운 야학 교사 '윤이건' 역의 김종구는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했고, 민영기는 "지난해 윤이건으로 무대에 오르며 마음에 와 닿았던 작품이다. 다시 하게 돼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재연에서는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스토리 보완했으며,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고 편곡 작업을 더했다.

    뮤지컬 '광주'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후 5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7일 오후 2시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