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모 "응어리 풀어줄 사람은 윤석열뿐… 국가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
  • ▲ 다함께자유당(가칭) 로고.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제공.
    ▲ 다함께자유당(가칭) 로고.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제공.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이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창당계획을 알렸다.

    윤사모는 24일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시 도화동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다함께자유당(가칭)'이라는 당명으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당명에는 국민의 평화와 안정·행복·공정·정의를 추구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최고사령관으로 부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대한민국을 공산화 직전 위기에서 구해낸 것을 모두 기억할 것"이라ㄱ 전제한 윤사모는 "다함께자유당 창당 역시 대한민국을 현재의 위기 속에서 구해내고자 하는 우국충정(憂國衷情)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년간 생긴 응어리 풀 사람은 윤석열뿐"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 4년 동안 국민들의 마음 속에 큰 응어리가 생겼는데, 이 응어리를 풀어줄 사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윤 전 총장이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만 전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고 창당 이유를 설명했다.

    윤사모는 이번 창당이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대개혁의 닻을 올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회장은 "헌법에 규정된 행복추구권은 있으나 행복은 없고, 법 앞에 평등하다는 조항은 그저 하얀 백지에 존재하는 마른 잉크의 산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정말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면서 헌법에 명시된 주거생활 안정권은, 국가 정보를 도둑질한 LH 땅 투기 사건에서 볼 수 있듯 국가 권력자들과 그들의 일가친척들이 일삼은 비상식적 투기 정황의 주범들에게만 존재할 뿐"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한다'는 헌법 전문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홍 회장은 "이번 창당은 국민적 분노와 저항이 담긴 '자유민주화' 운동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기존 정당·정치 시스템 판 갈아엎겠다"

    홍 회장은 또 "권력과 자본에 흔들림 없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이 주도하는 정당'의 면모를 굳건히 세워 절대소수가 절대다수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기존 정당과 정치 시스템의 판을 갈아엎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사모는 주로 중앙에 집중되는 당 권한을 지역으로 분산하고자 블록체인 방식의 정당활동을 추구할 방침이다. 

    윤사모는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고에 기반한 '충청대망론'에 힘을 싣고자 대전에서 시·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