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 번째 에메랄드 시티, 4월 1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 ▲ 5월 20일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한 '위키드'의 공연 중 한 장면.ⓒ에스앤코
    ▲ 5월 20일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한 '위키드'의 공연 중 한 장면.ⓒ에스앤코
    뮤지컬 '위키드'가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하고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위키드'는 5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4월 1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월 20일~6월 11일 공연을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티몬, 예스24, 멜론티켓, 옥션, 티켓11번가, 페이북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와 각 예매처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부산 공연은 서울·대구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로 '위키드'를 선보이는 도시다. '위키드'는 거대한 스케일과 규모로 최소 4주 이상의 공연돼야 하며, 최신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는 공연장이 아니면 성사되기 어려운 작품이다.
  • ▲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 포스터.ⓒ에스앤코
    ▲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 포스터.ⓒ에스앤코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5000개의 그린 LED 라이트, 12.4m의 거대한 타임드래곤 세트, 350여벌의 화려한 의상 등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공연될 예정이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은 옥주현·정선아·손승연·나하나·서경수·진태화·남경주·이상준·이소유·김지선 등이 출연한다. '위키드'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5월 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