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명동 로망스' 연습실 현장.ⓒ장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명동 로망스' 연습실 현장.ⓒ장인엔터테인먼트
    삼연으로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명동 로망스'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2015년 초연된 '명동 로망스'는 꿈도 열정도 없는 공무원 '장선호'가 명동의 로망스 다방 벽장을 통해 1956년 명동에 떨어지고 그 시대 예술가들을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가 이중섭, 작가 전혜린, 시인 박인환 등 1956년 명동에서 활동하던 실존 인물들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불러내며, 한국전쟁 이후 예술이 억압받던 시절의 예술가들을 통해 1950년대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보여주고 진한 향수를 자극한다.
  • ▲ 뮤지컬 '명동로망스' 포스터.ⓒ장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명동로망스' 포스터.ⓒ장인엔터테인먼트
    한층 깊어진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창작진과 1956년 명동에서 살아 숨쉬던 예술가들로 몰입한 배우들은 낭만과 열정이 가득한 그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초·재연부터 함께해 온 김주호·김수용·김태한·원종환·윤석원·홍륜희·손유동·조윤영·서예림과 새로운 얼굴 조진아·김리·신창주·김승용·장민수·안지환·임진섭·길하은의 신구조화가 눈길을 끈다.

    뮤지컬 '명동 로망스'는 오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