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나와 할아버지' 포스터.ⓒ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나와 할아버지' 포스터.ⓒ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오픈은 23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하며, 3월 4일까지 조기예매 시 40%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오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3월 5일부터 4월 18일지 아트원씨어터 3관 무대에 오른다.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왕성한 작가 '준희'가 그의 '외할아버지'의 옛지인을 찾아나서는 여정에 동행하며 깨닫게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재치와 유머, 섬세한 디테일로 표현된다. 미니멀한 무대 위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대사들과 함께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할아버지' 역에 한갑수·오용·양경원, '준희' 역 차용학과 윤석현, '할머니' 역에는 정선아·서예화가 맡는다. 준희의 미래 모습이자 극 중 화자 역할을 하는 '작가' 역은 민준호·김종현·문경초가 번갈아 출연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준수한 좌석 한 칸 띄우기 좌석제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