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체사진.ⓒ경기아트센터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체사진.ⓒ경기아트센터
    원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ARKO한국창작음악제' 공모에 선정된 곡의 연주로 참여한다.

    국악부문 연주회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구 경기도립국악단)는 창단 이래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하게 된다.

    이날 개최되는 '제12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의 공모로 접수된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곡을 들려준다. 작품 공모는 역대 최다 숫자를 기록했다.

    곡은 △박영란의 가야금 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Ⅱ' △박준상의 대금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만파식적' △손성국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울돌목' △송정의 피리와 Handpan을 위한 국악관현악 '이음'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이다.
  • ▲ 원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경기아트센터
    ▲ 원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경기아트센터
    모두 협주곡으로 해금 서은영, 대금 백다솜, 박수빈, 피리 김철, Handpan 이경구, 가야금 김보경, 박소희가 협연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가 연주, 지휘는 원일감독이 맡는다.

    원일 감독은 "이 시대의 한국 작곡가, 새로운 작곡가를 소개하는 중요한 창구이며 동시대 한국창작음악의 시대정신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방해 온 음악축제다.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네이버TV ARKO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