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효진 KB증권 리서치센터 매크로팀장과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장.ⓒ인터파크
    ▲ 김효진 KB증권 리서치센터 매크로팀장과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장.ⓒ인터파크
    KB증권 리서치센터 매크로팀장인 김효진 애널리스트와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장이 2021년을 주도할 업종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3시 인터파크 온라인 북잼콘서트에 출연해 '2021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들려준다.

    김효진 애널리스트와 염승환 차장을 비롯해 '삼프로TV' 패널인 경제 전문가 이한영·이다솔·이효석 5인은 지난 11월 '미스터 마켓 2021'을 공동 출간했다. '삼프로TV'는 독자 85만 명, 누적 조회수 1억5000만 회에 이르는 유튜브 경제 분야 1위다.

    김효진 팀장이 '무엇이 주도주를 결정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뒤이어 염승환 차장은 '어떤 업종, 어떤 종목에 투자할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팀장은 "2021년 주식시장은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0년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15년 만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 주식을 할 때냐 빠져나올 때냐를 경제 측면에서 본다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올 시점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주도주가 될지는 경제지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여러 가지 경제 지표들 중 금융 투자의 관점에서는 기업이 하는 설비 투자 지표에 관심을 기울이라. 2021년 글로벌 주식 시장의 중요한 테마는 테크와 기후 변화 대응 관련한 종목"이라고 전망한다.

    염승환 차장은 투자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 바이오 CMO(계약 제조업체), K콘텐츠 세 가지를 꼽는다. 북잼콘서트에서 언급한 세 가지 외에도 염승환 차장이 유망 업종으로 전망한 12가지의 추가 업종은 '미스터 마켓 202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염 차장은 책에 대해 "올해를 잘 정리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이 책을 보면 수익이 난다고 약속드릴 순 없지만 적어도 이 책을 보신다면 내년도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데 좀 더 명확하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