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기 건조, 충북·대구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강풍"
  • ▲ 12월 8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2월 8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은 또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전남 동부 남해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울산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울산 9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