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경기 등 미세먼지 '나쁨'… 일요일, 전국 맑겠으나 전날보다 '쌀쌀'
  • ▲ 11월 7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1월 7일 오전 날씨. ⓒ기상청
    겨울의 시작인 입동(立冬)이자 토요일인 7일, 전국이 흐리다 낮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도 예보됐다.

    서울·경기·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역시 이날 오전 9시까지 일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 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전주 18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 권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8일인 일요일은 전국이 맑겠다. 이날은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