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12월 1~5일 온라인 비대면 영화제 진행
  • ▲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 포스터.ⓒ중구문화재단
    ▲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 포스터.ⓒ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중구문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는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을 모티브로 감독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감독 중심 영화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제고하고 충무로의 영화산업 기능 복원 및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4년간 이어온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새롭게 기획했다.

    △By The Directors △For The Directors △Of The Directors △With The Directors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감독과 영화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은 물론 연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다.

    중구문화재단은 충무로의 실질적인 기능 복원과 재생을 위해 영화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봉준호·박찬욱·김보라 등이 소속돼 있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은 감독들의 활동과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그간의 영화제의 틀을 깨고 개념을 전환·확장해 창작콘텐츠, 영화계 종사자, 관객, 영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충무로 기능 복원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