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국내 초연 배우 오디션 개최
  • ▲ 뮤지컬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Matthew Murphy
    ▲ 뮤지컬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Matthew Murphy
    브로드웨이 뮤지컬 '비틀쥬스'(유럽수업)가 2021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펼친다.

    '비틀쥬스'는 1988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2019년 토니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같은 해 외부비평가상(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최우수 연출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등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 수상을 석권했다.

    작품은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를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 뮤지컬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Matthew Murphy
    ▲ 뮤지컬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Matthew Murphy
    뮤지컬은 스캇 브라운과 앤서니 킹이 공동집필했으며, 호주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가 작사·작곡, 뮤지컬 '물랑루즈'의 알렉스 팀버스가 연출을 맡았다. 데이비드 코린스가 무대 디자인을, '라이온 킹'의 퍼펫 디자이너 마이클 커리 등이 참여했다.

    이번 국내 초연은 CJ ENM(대표 허민회)과 세종문화회관(대표 김성규)의 공동주최로 열리며, 뮤지컬에 함께할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1차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