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세 청소년 위한 패키지 티켓 '2020 대극장 올패스' 500매 한정 판매
  • ▲ '대극장 올패스' 이미지.ⓒ세종문화회관
    ▲ '대극장 올패스' 이미지.ⓒ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2020 대극장 올패스'를 13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대극장 올패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해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 10월 처음 도입했다.

    도입 첫 해 연말 공연 5개를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500매가 모두 매진됐으며, 2017년에는 연간 7개 공연을 2만4000원에, 2018년에는 2차에 걸쳐 연간 11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판매되는 '대극장 올패스'는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대극장 공연 중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Ⅱ',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 디 오케스트라', 송년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4편의 공연을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구매자격은 8세 이상 25세 이하인 학생이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입정보에 따라 출생년도 1996년부터 2013년까지의 아이디로만 1인당 최대 2매로 구매를 제한한다.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하며 동반관람자에 대한 나이 제한은 없다.

    '대극장 올패스'를 구매하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하고, 공연 당일에는 구매자 본인이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좌석은 코로나19 생활 방역 상황에 맞춰 '한 칸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즐겁고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