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 연극 '아마데우스' 전체 캐스트 라인업 공개.ⓒPAGE1
    ▲ 2020 연극 '아마데우스' 전체 캐스트 라인업 공개.ⓒPAGE1
    연극 '아마데우스'가 살리에리, 모차르트, 콘스탄체 배역을 포함한 전체 캐스트 라인업를 공개했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1979년 영국 내셔널 씨어터 올리비에홀에서 처음 선보였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강렬한 드라마와 인상적인 무대, 기존의 연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 연출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모차르트에게 경이로움과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하는 '살리에리' 역에는 지현준·김재범·차지연·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천재 작곡가라 칭송받지만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모차르트'는 최재웅·백석광·박은석·성규·강영석이 맡는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이봄소리와 홍서영이 분한다. 이야기의 흐름을 이끄는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에는 김태한·육현욱·이상훈·박소리·김하나·배훈이 출연해 극 중 내레이션을 비롯한 여러 개의 배역을 소화한다. 유명 프리마돈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은 초연에 이어 손의완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11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2일 인터파크와 YES24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