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베르테르'의 '베르테르' 역 유연석과 '롯데' 역 김예원.ⓒCJ ENM
    ▲ 뮤지컬 '베르테르'의 '베르테르' 역 유연석과 '롯데' 역 김예원.ⓒCJ ENM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의 두 주역인 유연석과 김예원이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보는 라디오에 출연해 '베르테르'의 대표 넘버 라이브를 비롯해 연습부터 공연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연석은 섬세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롯데'를 향한 첫사랑의 설렘과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는 '베르테르'의 복잡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예원은 '롯데' 역을 맡아 싱그럽고 단아한 모습, 섬세한 연기, 청아 하면서 가슴 저린 목소리로 '베르테르'와의 안타까운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올해로 창작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재구성해 2000년 초연된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배우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이 출연하는 '베르테르'는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