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근대화·산업화 업적 등 주제로 교육… 9월5일 개강, 실내·현장학습으로 진행
  • ▲ 초1 ~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교육하는 '리박스쿨' 주니어 역사교실이 2기 학생을 모집한다. ⓒ리박스쿨 제공
    ▲ 초1 ~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교육하는 '리박스쿨' 주니어 역사교실이 2기 학생을 모집한다. ⓒ리박스쿨 제공
    초1~중3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교육하는 '리박스쿨' 주니어 역사교실이 2기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주니어 역사교실의 주요 주제는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건국과 근대화·산업화의 업적이다.

    강의는 총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사 개관 :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세운 대통령 이승만 : 우리나라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이승만이 친일파라고? 7가지 오해 뽀개기 △부국강병을 이룬 대통령 박정희 : 우리나라는 어떻게 선진국이 됐을까? △박정희가 독재자라고? 7가지 오해 뽀개기 △제2의 이승만·박정희를 꿈꾼다 : 자유통일과 북한 해방의 비전 등이다.

    2기 수업은 다음달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실내 강의뿐 아니라 현장학습으로도 이뤄진다.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반공과 자유'라는 주제로 장충단과 남산길 역사탐방에 나서고,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박정희기념관 및 도서관을 돌아본다. 실내수업은 역사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현장학습 역시 전문해설사가 맡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8월 초 1기 과정에 지원한 20여 명의 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안 좋게 가르쳐줬는데 훌륭한 분들이었음을 깨닫게 됐다. 나도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대한민국 역사는 잘못됐고 부끄러운 것으로 배웠는데,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졌다.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를 잘 지키고 발전시키고 싶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2기 주니어 역사교실은 리박스쿨 교육국(최정미 교육국장 010-9273-2117)을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리박스쿨(대표 손효숙)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이승만 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모임이다. 교장은 석희태 연세대 교수가 맡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별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