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0~80mm 강수 예보… 경기 남부 등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 ▲ 8월 25일 오전 날씨. ⓒ기상청
    ▲ 8월 25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보이겠다.

    이날은 또 습도까지 높아 한낮 체감온도가 실제 온도보다 더 오르는 등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남해안·서해5도 5∼40mm다.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 전남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도 10∼50mm의 소나기가 오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