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8호 태풍 '바비' 간접 영향권… 미세먼지 '좋음'∼'보통'
  • ▲ 8월 24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24일 오후 날씨. ⓒ기상청
    월요일인 24일, 전국에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22∼26도겠고,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이날은 특히 습도까지 높아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예상된다. 다만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북부는 낮 동안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예보돼 폭염을 잠시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강수가 예보됐다.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2도 △춘천 29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제주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