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의전당이 8월 31일까지 공연, 전시, 강좌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이 8월 31일까지 공연, 전시, 강좌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전시·강좌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을 비롯해 예술인과 스태프 등 예술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1일 0시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의 모든 행사와 교육 강좌를 중단한다. 

    이에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네네네'(19~23일), '토요콘서트'(22일), '아티스트 라운지'(26일) 등 8월 말까지의 기획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아카데미가 조기 종강했다.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베세토오페라단의 '박쥐' 등 운영중단 기간 내의 대관 공연도 모두 취소된다. 운영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운영 중단에 따른 티켓 환불은 주최사 또는 예매처에서 안내하고, 취소된 행사 관련 세부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