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홍보대사 배우 진선규, 오태근 조직위원장, 배우 김응수, 배우 김성균.ⓒ한국연극협회
    ▲ 왼쪽부터 홍보대사 배우 진선규, 오태근 조직위원장, 배우 김응수, 배우 김성균.ⓒ한국연극협회
    배우 김응수·진선규·김성균이 2020년 '대한민국연극제' 공식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대학로에 위치한 카페 골목길25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오태근 조직위원장은 "김응수·진선규·김성균은 다년간의 연기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세 명의 배우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극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응수는 "연극이라는 것은 제 고향이자 뿌리다. 한 달간 연극이란 추억을 가지고 코로나19을 퇴치할 수 있는 대한민국연극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선규는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를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요즘 코로나19, 장마 때문에 힘든 분들에게 대한민국연극제로 인해 다시금 마음을 정화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저한테는 큰 상을 받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 마음 그대로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32일간 열린다. 본선 경연 작품 16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품 8편, 초청공연 1편 등 총 25편의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전시회, 학술 토론회들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