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캐릭터 포스터 공개, 23일 오후 2시 20주년 기념 공연 2차 티켓 오픈
  • ▲ 뮤지컬 '베르테르'가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CJ ENM
    ▲ 뮤지컬 '베르테르'가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CJ ENM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20주년 기념 공연의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베르테르'는 노을지는 석양빛을 배경으로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망을 지닌 모습을, '롯데'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모습을 표현했다.

    '베르테르' 역의 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는 아련한 눈빛과 옅은 미소로 롯데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순수한 설렘과 어긋나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예원과 이지혜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베르테르를 향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며 맑고 싱그러움을 가진 '롯데' 그 자체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00년 초연 이후 2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아 왔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서정적인 감성을 진하게 전한다.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을 진행하며, 조기 예매자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