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캐릭터 포스터 공개, 23일 오후 2시 20주년 기념 공연 2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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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20주년 기념 공연의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베르테르'는 노을지는 석양빛을 배경으로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망을 지닌 모습을, '롯데'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모습을 표현했다.'베르테르' 역의 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는 아련한 눈빛과 옅은 미소로 롯데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순수한 설렘과 어긋나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담하게 그려냈다.김예원과 이지혜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베르테르를 향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며 맑고 싱그러움을 가진 '롯데' 그 자체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00년 초연 이후 2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아 왔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서정적인 감성을 진하게 전한다.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을 진행하며, 조기 예매자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