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음같이, 7월 14~26일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서 두 번째 앙코르 공연
  • ▲ 연극 '그대는 봄' 공연 장면.ⓒ극단 마음같이
    ▲ 연극 '그대는 봄' 공연 장면.ⓒ극단 마음같이
    세 할머니의 정겨운 이야기가 다시 무대 위에 펼쳐진다.

    극단 마음같이가 '그대는 봄'의 두 번째 앙코르 공연을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연극 '그대는 봄'은 지난 5월 소극장 혜화당에서 전회매진 기록을 시작으로 6월 재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작품은 한 마을에 시집온 세 명의 할머니가 50여 년을 함께하며 겪은 희노애락을 그린다. 김정숙 작가와 현대철 연출이 참여하며 배우 류지애·박무영·한혜수가 열연한다.
  • ▲ 연극 '그대는 봄' 포스터.ⓒ극단 마음같이
    ▲ 연극 '그대는 봄' 포스터.ⓒ극단 마음같이
    누구나 늙을 수밖에 없는 존재의 한계 속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남들을 위해 살아온 세 노파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대는 봄'은 '플레이티켓 2020 공연예술브랜딩 프로젝트'로 선정돼 플레이티켓의 공연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예술가·공연 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극단 마음같이 관계자는 "연극 '마음의 봄'은 '우리'가 아닌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 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관객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이, 살아 있는 나날들이 언제나 봄이었으면 하는 마음을 느끼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