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X롯데' 감성충만 7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 ▲ 뮤지컬 '베르테르' 캐릭터 포스터.ⓒ CJ ENM
    ▲ 뮤지컬 '베르테르' 캐릭터 포스터.ⓒ CJ ENM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감성적인 분위기의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베르테르'를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비롯해 화사한 꽃으로 채워졌다. 극의 배경이 되는 화훼산업도시 발하임을 연상케 하는 꽃밭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담아냈다. 

    엄기준은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을 하는 남자를, 카이는 부드러운 미소로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유연석은 아련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규현은 깊은 눈빛과 슬쩍 내보인 미소를, 나현우는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그려냈다.

    '롯데' 캐릭터 포스터에서 김예원과 이지혜는 아늑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아기자기한 화초 소품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예원은 단아한 자태로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으며, 이지혜는 꽃보다 아름다운 롯데를 표현했다.

    제작사 CJ ENM은 "캐릭터 포스터 촬영 당시 모든 배우가 작품의 분위기에 완전히 몰입했다. 배우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서정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