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셜베뉴 라움이 7월 7일 라움 마티네 콘서트의 두 번째 시리즈 '책 읽어주는 배우' 윤석화가 읽어주는 '먼 그대'를 진행한다.ⓒ소셜베뉴 라움
    ▲ 소셜베뉴 라움이 7월 7일 라움 마티네 콘서트의 두 번째 시리즈 '책 읽어주는 배우' 윤석화가 읽어주는 '먼 그대'를 진행한다.ⓒ소셜베뉴 라움
    배우 윤석화가 인생문학작품을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소셜베뉴 라움은 7월 7일 오전 11시 마티네 콘서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명작 낭독 브런치 음악회 윤석화가 읽어주는 '먼 그대'를 연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책 읽어주는 배우'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박정자·정동환·윤석화·송일국 등 배우들이 각각 3~6월 공연을 맡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연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윤석화는 1983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서영은 작가의 '먼 그대'를 낭독한다. '먼 그대'는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과 상처를 버팀목 삼아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려는 주인공 문자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소설이다. 

    30대 후반의 미혼모인 문자는 유부남 한수를 만나 역경에 부딪히지만 자신만의 집념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인이다. 윤석화는 '먼 그대'의 주인공 문자로 분해 그녀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에는 묵직한 음색의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어우러지며, 공연 후에는 라움만의 특색이 담긴 브런치 3코스가 제공된다. 소셜베뉴 라움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일부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라움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관람객 체온 확인과 마스크·위생장갑 착용 의무화,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해 전관을 활용한다.

    윤석화가 읽어주는 '먼 그대' 공연 티켓은 라움 공식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